[TF주목人] '7호실' 도경수, 삭발+타투…배우로 거듭나다
입력: 2017.10.17 02:00 / 수정: 2017.10.17 02:00
남자배우 도경수. 엑소 디오 도경수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7호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도경수는 머리를 짧게 삭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용희 기자
'남자배우 도경수'. 엑소 디오 도경수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7호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도경수는 머리를 짧게 삭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용희 기자

신하균 "도경수, 준비 많이해 애드리브도 다 받아줘"

[더팩트|롯데시네마 건대입구=권혁기 기자] 그룹 엑소(EXO) 디오가 배우 도경수(24)로 거듭났다.

도경수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제작 명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삭발한 머리에 블랙 수트를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경수는 '7호실'에 이어 원일병으로 분한 '신과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혜수와 주연을 맡은 '스윙키즈' 촬영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경수는 한국전쟁 중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 '스윙키즈'에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로기수의 이야 역을 맡았다. 가수 활동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도경수는 작품을 위해 과감하게 삭발을 했다.

도경수는 '7호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도경수는 "정말 재미있게 사니리오를 읽었다"며 "저한테 처음 들어온 블랙코미디이기도 했고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이기에 엄청 하고 싶었다. 목에 타투를 하는 부분도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문구인데 제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스크린이나 무대에서 저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 자신으로 인해 만족시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품 속에서 타투를 비롯해 욕설과 담배, 액션까지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신하균(왼쪽)은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해왔고, 예상하지 못했을 애드리브를 다 받아줬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남용희 기자
배우 신하균(왼쪽)은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해왔고, 예상하지 못했을 애드리브를 다 받아줬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남용희 기자

이어 도경수는 신하균과 첫 호흡에 대해 "일단 정말 행복했다. 작품에서 보고 싶었던 선배님이시기에 되게 기뻤다. 선배님의 배려심 덕분에 행복하게 연기했다. 액션이 있는데 합을 맞추지 않아도 맞춘 것처럼 딱 맞아 떨어져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신하균은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 제가 애드리브를 조금 했는데 예상하지 못했을 애드리브를 다 받아줬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0년 SM에 입사해 2년 뒤 엑소의 9번째 멤버로 데뷔한 도경수는 2014년부터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카트' '순정' '형', SBS '괜찮아 사랑이야', 네이버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 KBS2 '너를 기억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경수는 7호실에서 거친 남성미와 함께 목에 타투를 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영화 7호실 스틸
도경수는 '7호실'에서 거친 남성미와 함께 목에 타투를 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영화 '7호실' 스틸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7호실에 숨겨 봉쇄한다.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태정은 늘 열려있던 그 방의 문을 두식이 갑자기 잠가버리자 당황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11월 개봉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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