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는 백현, 강다니엘, 옹성우, 진영 등 최정상급 아이돌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SBS '마스터키' 캡처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는 출연진들의 막강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마스터키'에서는 헨리, EXO 백현, B1A4 진영, 워너원의 강다니엘·옹성우, 배우 차은우 등 훈훈한 비주얼의 남자 멤버들이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여자 멤버로는 조보아와 강한나가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박성광, 이수근, 김종민 등은 웃음을 담당했다. 진행은 전현무가 맡았다.
특히 백현, 강다니엘, 옹성우, 진영 등 최정상급 아이돌 멤버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백현은 빛보다 빠른 두뇌 플레이로 게임의 흐름을 지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워너원의 1등 공신 강다니엘은 지치지 않은 무한 에너지로 마스터키의 분위기를 띄운다.
또 옹성우는 조각같은 비주얼 뒤에 숨은 개그 본능을 선보인다. 작사·작곡·연기까지 섭렵하면서 못하는 게 없는 진영은 게임까지 잘하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낸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차은우는 전교 3등에 빛나는 우수한 두뇌로 게임을 지배한다. 헨리는 엉뚱한 매력과 귀여움 뒤에 숨겨진 승부욕을 발휘한다.
마스터키에는 배우 강한나(사진 위)와 조보아가 여성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남성 멤버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SBS '마스터키' 캡처 |
이날 방송에 앞서 조사한 사전투표에서 백현이 쟁쟁한 출연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했다. 1등을 차지한 백현은 골드 찬스권을 얻게 됐다. 백현은 "찬스권으로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에게 부러움을 샀다.
이수근은 아이돌 비주얼 원탑들이 모두 모이자 "너무 비주얼 위주다. 그나마 전현무가 있어서 순화된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마스터키'는 과거 SBS에서 인기를 끌었던 'X맨'을 떠올리게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예상을 뒤엎는 게임을 하면서 매 순간 주변 인물들을 의심하며 마스터키를 가진자를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한편, 마스터키는 MBC '무한도전', KBS2 '불후의 명곡' 등과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현재 MBC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이 결방되면서 불후의 명곡이 독주하고 있다. 무한도전이 없는 사이 첫 방송을 탄 마스터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