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욕설 사건' 후 환청 들리고 귀신 보여"

  • 박대웅 기자
  • 입력: 2017.10.04 00:00 / 수정: 2017.10.04 00:00
배우 이태임이 욕설 사건 후 환청과 환시 병증이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KBS 방송화면
배우 이태임이 '욕설 사건' 후 환청과 환시 병증이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KBS 방송화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이태임이 이른바 '욕설 사건' 후 환청과 환시 증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2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고민이라며 사람들의 오해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사람들 앞에 나가기 무섭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는 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태임은 '날카롭다'는 이미지와 숱한 오해 속에 성격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든다"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남동생과 함께 보낸다고 말했다. 이태임의 남동생은 "누나가 예전에는 남자다웠다. 성격이 털털했다. 지금은 너무 소극적으로 바뀌다 보니까 다른데 나가서 노는 것보다 나를 찾아와서 놀더라"고 이태임을 걱정했다.

배우 이태임이 욕설 사건 후 날카롭다는 주위의 숱한 오해로 성격마저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배우 이태임이 '욕설 사건' 후 '날카롭다'는 주위의 숱한 오해로 성격마저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특히 이태임은 2015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욕설 사건'으로 환청과 환시 증상이 악화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욕설 사건'은 이태임과 예은이 한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갈등을 빚었고, 욕성이 담긴 육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욕설 사건' 후 이태임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최근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컴백했다.

이태임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건강학적으로 아팠다. 8년째. 사실 난 연예인 되고 나서 많이 힘들었다. 환청이 들리고 자꾸 날 부른다. '야'라고 부른다. 대답하면 진짜 귀신이 보인다"라면서 "논란이 일고 난 다음에 쇼크가 왔다. 그래서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그때가 잘 기억이 안난다. 3주 정도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후 그 병이 더 악화됐다. 지금은 약물치료 받고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까지 계속 약물치료를 받는다. 호흡을 못하고 맥박이 너무 오르니까 넘어간다"고 말했다.

bd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