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저녁이면 밝게 빛나는 둥근 보름달을 만날 수 있는 추석이 찾아왔다. 반가운 추석을 맞아 아이돌 그룹부터 배우까지 다채로운 스타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 대중을 향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 행복한 추석, 기분 좋은 분위기를 더하는 스타들의 한복 인사를 <더팩트>가 모아봤다.
배우 한지우-신예가수 정세운. 한지우와 정세운(오른쪽)은 각각 지난달 29일 소속사를 통해 한복 사진과 추석 인사말을 공개했다. /매그넘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 배우 한지우-신예가수 정세운, 빛나는 한복 인사
배우 한지우는 지난달 29일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향 오고 가시는 길 운전 조심하시고 가족,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함께하시며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는 추석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지우는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붉은 저고리가 인상적인 화려한 한복을 착용하고 있다.
한지우는 지난 7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부용 캐릭터를 연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신예가수 정세운 또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복 사진과 추석 인사를 공개했다. 정세운은 "2017년은 그 어떤 해보다 소중한 추억들이 많은 해인 것 같다" 며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부터 '정세운' 이라는 이름을 걸고 솔로 데뷔를 하게 된 정말 뜻깊은 해다. 소원을 빌기보다는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추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정세운은 SBS 'K팝스타3'로 혜성처럼 등장,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2위에 오르며 가창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한 신예가수다. 데뷔곡 '저스트 유(JUST U)'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달샤벳. 달샤벳은 지난 2일 한복 사진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이라는 추석 인삿말을 공개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 걸그룹 달샤벳, 애교 가득한 한복 인사
그룹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에 달샤벳의 한복 사진, 추석 인사를 게재했다.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달샤벳 멤버들은 파스텔톤 한복을 입고 "올해 추석은 황금연휴"라며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슈파 두파 디바'로 데뷔한 달샤벳은 '블링 블링' 'B.B.B' '금토일' 등 다수 히트곡들로 사랑받았으며, 최근에는 '금토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멤버 세리와 우희는 오는 28일 첫 방송 되는 KBS2 '더 유닛'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룹 틴탑-백퍼센트-업텐션.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맨 위부터)은 지난달 29일 한복 사진과 추석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
◆ 틴탑-백퍼센트-업텐션, 보이그룹 한복 인사
지난달 29일 티오피미디어는 소속 그룹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의 한옥 배경 한복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틴탑은 한자리에 모여 화보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백퍼센트는 뜰에 모여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업텐션은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공개된 영상에서 틴탑은 '추석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주제로 만담을 나눴다. 틴탑은 "추석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 좋을 것" "부모님을 찾아뵙고 오붓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추석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시끌벅적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발산하며 운을 뗀 백퍼센트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또 찾아왔다. 이번 명절에 가족과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 도란도란 이야기 많이 나누고 맛있는 음식 많이 잡수신다면 즐거운 추석이 될 것"이라며 "다이어트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맛있는 추석 음식 많이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 건강 잘 챙기시고 귀성길, 귀경길 안전운전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신나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영상의 문을 연 업텐션은 "추석에는 부모님께 평소에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를 바란다. 가족 친지 지인분들과 따뜻한 대화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