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재능기부를 통한 훈훈한 한가위 무대 2017 고양시 패밀리 콘서트 에는 조항조를 비롯해 김국환 박강성 김경남 정수라 원미연 등이 무료 출연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강일홍 기자]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등 주옥같은 노래를 히트시킨 뒤 드라마 OST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조항조가 추석연휴 재능기부를 통한 훈훈한 무대로 이웃사랑을 펼친다.
조항조는 오는 6일 오후 6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 문화광장에서 '고양 시민을 위한 2017 고양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조항조를 비롯해 김국환 박강성 김경남 정수라 원미연 등이 함께 하며 G슈퍼밴드(기타:이태선, 베이스:김정욱, 드럼:임길상, 피아노:이권희, 키보드:이박, 기타:홍필선)가 출연한다.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과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신한류관광과가 특별후원하며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항조는 공연을 사흘 앞두고 <더팩트>와 통화에서 "매년 전국을 순회하는 콘서트를 갖고 있지만 이번 콘서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다녀온 시민들과 여건상 고향에 다녀오지 못한 시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강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스타가수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 |
콘서트를 직접 기획한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 강봉식 회장은 "추석을 맞아 가수들끼리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 공연을 결정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강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스타가수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수, 작곡·작사가, 연주인, 연예제작자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의 단체도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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