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지창이 밝힌 남다른 가정사와 카지노 잭팟의 진실은?
입력: 2017.09.18 11:13 / 수정: 2017.09.18 11:13

손지창, 남다른 가정사 고백.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손지창이 가정사 고백과 함께 지난날 카지노에 대한 루머에 해명에 나섰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손지창, 남다른 가정사 고백.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손지창이 가정사 고백과 함께 지난날 카지노에 대한 루머에 해명에 나섰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손지창 고백 "아버지 같은 이모부의 성 쓰고 있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손지창이 '미운우리새끼에'(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남다른 가정사를 고백했다. 또한, 지난날 루머처럼 떠 돌던 카지노 잭팟에 대한 진실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지창은 17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이상민의 고백에 공감했다. "나는 이상민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지창은 "같이 안 살았는데, 이모부가 아버지처럼 해줬다. 지금 내 이름의 '손' 씨도 이모부의 성을 따왔다. 주위에서 왜 성을 안 바꾸냐 하는데 난 아직도 '손'씨가 좋고 바꿀 이유가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어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일지 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줘라"고 조언했고, 손지창은 거기에 화답하듯 "지금은 아이들과 같이 논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손지창이 가족 여행중 잭팟 터진 사연을 공개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손지창이 가족 여행중 잭팟 터진 사연을 공개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손지창은 가정사 고백 외에도 과거 장모가 카지노에서 잭팟이 터진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장모님이 2000년 잭팟을 터뜨렸다"며 "큰 아들 돌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갔을 때 카지노에서 장모님이 슬롯머신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장모님 수중에 3달러(약 3380원)가 있었는데 잭팟이 터진 것"이라며 "장모님이 '나 저거 됐어'라고 말하길래 2천 달러 정도 됐나 생각해 가보니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쳤다. 당첨금은 947만 달러(약 106억8000만 원)였다"고 설명했다. 이때 오연수와 함께 "이제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고 기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잭팟의 진실은 한 번에 당첨금을 수령받는 것이 아니라 20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받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한 번에 받으면 40%만 수령할 수 있고, 외국인 세금 30% 등 기타 세금을 내고 우리나라에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장모님이 실제로 받은 돈은 20억 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지창은 현재 미국에서 아들과 생활하며 손수 정원 가지치기는 물론 집안 살림을 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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