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200만 관객 돌파…설경구·설현 인증샷 공개
입력: 2017.09.17 20:59 / 수정: 2017.09.17 20:59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연 (왼쪽부터) 설경구, 김설현, 오달수와 감독 원신연이 누적 관객 200만 돌파 기념샷을 올렸다. /쇼박스 제공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연 (왼쪽부터) 설경구, 김설현, 오달수와 감독 원신연이 누적 관객 200만 돌파 기념샷을 올렸다. /쇼박스 제공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배급 쇼박스)이 17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설경구, 김남길 주연에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만해도 20만 22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설경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딸 은희(김설현)와 함께 살고 있는 병수는 이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으나 지금은 은퇴했다. 그는 어느날 우연히 접촉사고를 당하는데 상대 차 트렁크에서 피 묻은 가방을 보게 되고 직감적으로 운전자 태주(김남길) 역시 연쇄살인마임을 느끼게 된다.

사고 이후 태주는 계속해서 은희에게 접근하고 기억이 사라져가는 병수는 은희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마 병수(설경구)가 딸 은희(김설현)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쇼박스 제공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마 병수(설경구)가 딸 은희(김설현)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쇼박스 제공

개봉 첫날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 주연들은 이날 200만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 쇼박스 SNS에 올라온 이 사진에는 설경구, 김설현, 오달수, 원신연 감독이 200만 돌파 축하 케익과 함께 V자를 그리고 있으며 김남길은 등신대로 서 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의 원작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장편소설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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