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풍파랑'이 오는 14일 개봉된다. 영화에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덩차오, 펑위옌, 조려영, 동자건이 출연한다. /영화 '승풍파랑'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승풍파랑'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급사 선익필름 임형익 과장은 5일 <더팩트>에 "'승풍파랑'이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며 "덩차오, 펑위옌, 조려영에 동자건까지 중화권에서 인기가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승풍파랑'은 아버지를 원망하던 촉망 받는 카레이서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타임슬립,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 잊고 있던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는 영화이다.

'승풍파랑'에는 '도화선' '엽문 2' '샤오린: 최후의 결전' 등 중화권 유명 작품들을 완성한 제작진과 '미인어' '적인걸' 등의 작품에서 대중들에게 눈 도장을 찍은 덩차오와 '타이치 0' '오공전' 등을 통해 한국에까지 명성을 날리고 있는 미남 배우 펑위옌, 그리고 중화권 최고의 흥행 시리즈 '몽키킹3'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조려영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국내에서 개봉된 '카페6'의 동자건이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승풍파랑'은 타임슬립 영화이다. 아버지를 원망하던 촉망 받는 카레이서가 우연한 사고로 타임슬립해 젊은 시절의 부모님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영화 '승풍파랑' 예고편 캡처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젊은 시절의 아버지 아정과 함께 불타는 청춘 시절을 공유하고 있는 아랑의 모습이 공개 된다. 다소 황당한 그들의 첫 만남에 이어 함께 고난을 이겨나가며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의 오작교까지 담당하는 아랑의 모습을 통해 원수 같던 부자가 절친이 되는 과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부모님의 전성시대 속 보는 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장면들이 조화를 이루며 예고편은 절정으로 향해 간다.

타임슬립이라는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를 통해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함께 공유하며 향수에 빠져들게 할 청춘 감동 영화 '승풍파랑'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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