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예비신부' 안현모, 초고속 결혼 결정 이유는?
입력: 2017.09.01 15:06 / 수정: 2017.09.01 15:06
9월 30일 결혼식을 앞둔 라이머와 안현모. 라이머가 자신의 SNS 계정에 안현모와 결혼 사실을 알렸다. /라이머 인스타그램
9월 30일 결혼식을 앞둔 라이머와 안현모. 라이머가 자신의 SNS 계정에 안현모와 결혼 사실을 알렸다. /라이머 인스타그램

안현모, "결혼 연은 따로 있다고 느껴"

[더팩트ㅣ이진하 기자] 래퍼 라이머(김세환)와 예비신부 안현모 커플의 초고속 결혼이 화제다.

지난달 라이머는 웨딩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한다"며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안현모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머-안현모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초고속 결혼을 올리게 된 셈이다.

초고속 결혼을 결심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라이머는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니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결혼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안현모도 8월 달에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라이머가) 남자답고 적극적이고, 나쁜 말할 것이 없다"며 "처음 본 순간부터 불꽃이 튀었다. 결혼의 연은 따로 있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1일에는 라이머와 안현모 측이 오는 30일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과 프로포즈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는 라이머가 지인들 앞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라이머는 현재 브랜뉴뮤직 수장이다. 그는 래퍼로 데뷔했다가 프로듀서로 전향해 많은 스타들과 작업했다. 그의 예비신부 안현모는 SBS CNBC 외신기자 겸 앵커를 거쳐 SBS 보도국 기자로 이직한 뒤 지난해 12월 퇴사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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