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성시경, 태연에 이어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을 리메이크한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소유가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을 리메이크, 제주도 출신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30일 소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SOYOU! 제주도의푸른밤 2017.09.07 COMING SOON!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소유 제주도의 푸른밤'이라는 타이포와 함께 푸른 제주도의 풍광이 담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유가 리메이크 하는 '제주도의 푸른밤'은 1988년 발표된 뒤 성시경, 유리상자, 태연 등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노래다.

소유는 제주도 출신이다. 앞서 제주소주 얼굴이 된 소유는 '제주도의 푸른밤'까지 리메이크하며 제주도 출신 메리트를 누리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소유는 <더팩트> 단독 보도로 제주소주 모델로 발탁된 사실이 알려졌다. 제주 출신인 소유는 데뷔 후 첫 단독 소주 모델이 됐다. 이번 '제주도의 푸른밤' 리메이크까지 제주도 관련 이슈를 이어가고 있다.([단독] 씨스타 소유, 소주모델 발탁…이마트 인수 '제주소주' 얼굴)

한편 소유는 특색 있는 보컬로서 그동안 장르와 인지도를 가리지 않고 여러 OST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매드클라운 '착해빠졌어', 정기고 '썸', 어반자카파 '틈', 권정열 '어깨', 백현 '비가와'까지 다양한 색깔을 로써 음원을 성공시키며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보컬 스펙트럼이 넓은 소유가 어떤 감성과 보이스로 '제주도의 푸른밤'을 완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유가 리메이크한 '제주도의 푸른밤'은 9월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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