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박유천 소집해제, 네티즌 "복무중 각종 논란은 인성문제" 질타
입력: 2017.08.27 04:00 / 수정: 2017.08.27 04:00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룹 JYJ 멤버 겸 박유천은 25일 소집해제 된 후 간단한 인사말과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덕인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박유천은 25일 소집해제 된 후 간단한 인사말과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덕인 기자

◆ 박유천,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그룹 JYJ 멤버 겸 박유천 (31)이 25일 소집해제 됐습니다. 천식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은 박유천은 지난 2015년 8월 2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왔죠.

박유천은 지난해 6월 성폭행 혐의 등으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일련의 과정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7) 씨와 9월 결혼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날 박유천은 별도의 소집해제식은 갖지 않았지만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물의를 빚은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네이버 V앱 방송에서 "취재진분들 앞에서 짧게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이렇게 따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여러분께 근황이라든지 혹은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한때 팬이었던 사람으로 성공적인 재기는 아닐지라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팬들을 위한 미니앨범 내면서 조용히 활동 이어나갔으면 좋으련만. 결혼발표에 이어서 진정성 없는 사과가 문제였다"(kimm****) "행실만 바로 했다면. 박유천은 연기자로도 입지 굳힐 수 있던 위치 아니었나? 본인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왜 스스로 망치는지 이해가 안 된다"(your****) "솔직히 인성교육이 전무한 상태에서 일찍 맛 본 성공과 재력은 모래성을 쌓는 것 만큼 위태롭다는 걸 알아야 한다. 아직 드러나지 않아 그렇지 박유천 보면서 뜨끔 하는 연예인들도 많을 거다"(whjm****)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송선미는 지난 21일 불의의 사고로 부군상을 당했다. /더팩트 DB
배우 송선미는 지난 21일 불의의 사고로 부군상을 당했다. /더팩트 DB

◆ 송선미,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부군상

배우 송선미가 지난 21일 부군상을 당했습니다.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 송선미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속사는 "송선미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죠.

송선미 남편 고 모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sjim****) "결혼 9년 만에 딸 가졌다고 프로그램에 나와서 기뻐하던 모습 기억하는데. 어떡해요"(lily****)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을 텐데 연예인이라 다 소문 퍼지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안타까워요"(gyuu****)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힘내세요"(phr0****) 등 댓글로 고인 애도하고, 송선미를 위로했습니다.

배우 박하선♥류수영 부부는 지난 23일 득녀, 방송인 문지애♥전종환 기자 부부는 22일 득남했다. /더팩트 DB, 와이즈 웨딩 제공
배우 박하선♥류수영 부부는 지난 23일 득녀, 방송인 문지애♥전종환 기자 부부는 22일 득남했다. /더팩트 DB, 와이즈 웨딩 제공

◆ 문지애♥전종환 기자-박하선♥류수영 득남

이번 주는 유독 기쁜 득남 득녀 소식이 줄을 이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34),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37) 부부는 지난 22일 득남했는데요, 이날 문지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문지애가 오후 1시 50분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인 23일 배우 박하선(30) 류수영(38·본명 어남선) 부부는 득녀를 했죠. 24일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24일 "박하선이 23일 밤 서울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3.5㎏의 여아를 출산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문지애-전종환 기자 득남 소식에 "(MBC) 동료들 선배들이 뜻 있는 투쟁을 하는 와중에 나온 복덩이 같네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lore****) "축하합니다. 가정 평온하시길"(ahyu****) "행복하게 사세요. 예쁘게 잘 자라라"(gust****) 등 누리꾼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또 박하선-류수영 득녀 소식에도 "축하드린다. 아기가 정말 예쁠 것 같다"(juny****)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빠르네. 아기 예쁘겠다"(rany****) "축복합니다. 알콩달콩 신혼생활이 너무 좋아 보이는 예쁜 부부"(rain****) "엄마 아빠가 다 착하고 예뻐서 아이도 순둥순둥하고 예쁠 듯. 축하축하"(15ol****) 등 누리꾼의 축하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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