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정소민과 꿀범벅 커플 등극…만능 배우로 눈도장
입력: 2017.08.26 17:32 / 수정: 2017.08.26 17:32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아이돌 출신 맞아?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감정 열연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IHQ 제공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아이돌 출신 맞아?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감정 열연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IHQ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과 꿀범벅 커플에 등극하며 만능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 역으로 분한 이준은 완급조절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는 외롭게 자라온 어린 시절을 뒤로한 채 아버지를 찾고 가족들의 진심어린 사랑을 통해 변화를 거듭하는 중희의 내면을 성숙하게 그려나갔다. 또한 친부인줄 알았던 이가 자신의 아버지 신분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와 배신감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심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소민(변미영 역)과 꿀범벅 커플로 설렘 폭탄을 투척하고 있는 그는 거침없는 애정 표현과 돌직구 멘트로 많은 이들의 심장까지 저격하고 있다. 더불어 이준의 훈훈한 외모와 꿀을 바른 듯 스윗한 눈빛과 목소리는 로맨스 직진남 중희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영철(이윤석 역), 김해숙(나영실 역) 등 대선배들과의 불꽃 튀는 감정 열연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은 이준의 깊이 있는 연기력은 그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다. 복받쳐 오르는 설움과 울분을 토해내며 눈물을 흘리는 이준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절절한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이준의 달달함에 귀추가 주목되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늘(26일)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내일(2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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