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결말은 장천과 배윤경이 커플. 채널A '하트시그널' 배윤경(사진)과 장천이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예상대로 강성욱은 신아라와 하트시그널을 맞췄다. /채널A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하트시그널' 배윤경과 장천, 강성욱과 신아라가 커플이 되는 결말이 나온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25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는 김세린과 서지혜가 장천을 선택한 가운데 장천은 배윤경을, 배윤경도 서주원이 아닌 장천을 선택하는 결말을 보였다. 예상했던대로 강성욱은 신아라에게 하트시그널을 보냈고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12회로 구성된 '하트시그널'은 이날 종영됐지만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전원(강성욱, 장천, 서주원, 배윤경, 김세린, 서지혜, 신아라, 윤현찬)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연예인 예측단(가수 윤종신,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모델 심소영,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신동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한다.
지난 20일 상암동DDMC에 모인 입주자들은 오랜만의 만남에도 서로를 반가워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녹화 전 대기실에서 근황을 주고 받던 출연자들은 '하트시그널'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출연자 김세린은 "방송 후 강남역을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여성 한 분이 내 손에 아이스크림을 쥐어주시며 '힘내세요'라고 하더라.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 모습이 안쓰러우셨던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트시그널'은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9월 1일 방송에서는 '하트시그널'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채널A 제공 |
한편 30대 여성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연하의 매력남 서주원은 "레이싱 경기장에 군부대가 출동해 깜짝 놀랐다. 그 때 팬사인회를 했는데 군인들이 일렬로 줄을 서 사인을 받아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고마웠다"라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9월 1일 오후 11시 11분 13, 14회 2회분에 걸쳐 연이어 방송될 '하트시그널' 스페셜에서는 입주자들의 근황 토크 외에도 입주자들의 깜짝 몰래 카메라, '하트시그널'의 오해와 진실, 입주자들을 둘러싼 의혹 해명, 미공개 X파일 등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가 무한 썸을 타며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 동거를 하고, 가수 윤종신∙이상민∙슈퍼주니어 신동∙작사가 김이나∙모델 심소영∙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등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VCR로 관찰한 후 이들의 썸을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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