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상순, 미용사 손님 즉석 커트…효리 대만족
입력: 2017.08.27 04:00 / 수정: 2017.08.27 04:00

가수 이상순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방문한 새로운 손님이 미용사를 직업으로 하자 즉석에서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JTBC 제공
가수 이상순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방문한 새로운 손님이 미용사를 직업으로 하자 즉석에서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JTBC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만족했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낸 후, 민박집 운영을 재개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직업이 미용사인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새로 온 젊은 부부의 남편이 미용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효리는 자신의 아버지 또한 이발소를 운영했다며, 그런 아버지를 도와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쓸어 담는 일을 했다고 추억했다. 이를 들은 미용사 손님은 딸이 커서 도와주면 아빠 입장에서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다며 이효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어 이효리는 조심스럽게 이상순의 머리를 잘라줄 수 있는지 물었고, 손님은 혹시나 해서 가위를 챙겨왔다며 이효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효리가 민박집 마당 한쪽에 의자와 거울을 세팅해 간이 미용실을 만들자 손님은 이상순의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자르기 시작했다. 이에 이효리와 아이유는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기 시작했고, 조금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이상순은 이내 코믹한 포즈를 취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상순은 머리카락을 모두 자른 후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효리는 남편의 새로운 모습에 낯설어하면서도 포옹을 하는 등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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