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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윤종신' 8월호 '홈 메이드' 재킷. '홈 메이드'는 28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홈 메이드(Home Made)'가 오늘(28일) 낮 12시 공개된다.
'홈 메이드'는 최근 '좋니'의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과 프로듀서 포스티노의 새로운 합작으로,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어 함께 완성했다.
DJ로 활약할 만큼 EDM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레트로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시도가 더해져 '좋니'에 이어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라드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여온 윤종신은 이번 8월호에서도 틀을 깬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윤종신은 "돌이켜보니 의도치 않게 8월호는 '러브 스캐너' '에이지' '사라진 소녀' '팥빙수' '여자 없는 남자들' 등 실험적인 노래를 만들어왔다"며 "여름이 지나가는 달인 만큼 너무 계절적일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해서 아직 가을은 아니니까 노래에 너무 리듬이 없어서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틀이 정해진 장르가 아니다 보니, 만들면서 그전에는 안 해봤던 걸 시도해보고 싶어진다"며 "'홈 메이드' 역시 8월의 실험을 이어가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