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오늘(25일) 개막…10개국 51개팀이 관객 배꼽 뺀다
입력: 2017.08.25 10:05 / 수정: 2017.08.25 10:43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항해에 나선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포스터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항해에 나선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늘(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풍성한 공연과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알차게 채워진 부코페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부산을 들썩일 부코페는 2012년 선을 보인 후 그 규모를 확장해오고 있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점차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회 때 9일간 진행했던 행사는 하루가 연장돼 10일간 펼쳐진다.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개국 51개팀이 부코페를 찾은 관객들의 배꼽을 빼 놓을 예정이다.

이번 블루카펫 행사도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심형래, 임하룡, 김준호, 김대희, 박나래, 김구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장동민, 신봉선, 박성호, 김기리 등 대한민국 예능계를 책임지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김준호, 김대희를 비롯해 심형래, 임하룡 등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팩트 DB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김준호, 김대희를 비롯해 심형래, 임하룡 등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팩트 DB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된 개그맨 박나래의 '나래Bar'가 부산의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성인들을 위한 흥겨운 디제잉쇼와 현란한 칵테일쇼가 펼쳐진다. 또한 데뷔 30주년을 맞아 코미디언 최초의 디너쇼를 개최하는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너쇼(마르고 닳도록)', 연극으로 재탄생한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의 '대화가 the 필요해'가 큰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해외 공연도 빼 놓을 수 없다. 24일에는 세계적인 판토 마임 듀오 '가마루쵸바'의 개그 마임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서커스 묘기로 짜릿한 긴장감을 전할 꼼빠냐 바칼라의 'Pss Pss' 등 개성 강한 해외팀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댄스에 코미디를 가미해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댄스공연', 코미디언들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 '코미디 강연', 예비 코미디언들의 꿈의 무대 '코미디 스트리트'가 기다리고 있다.

코미디를 생활에서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오픈 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산시민들과 관객들에게 국내외 최고의 공연팀들의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선보여 빅 재미를 선물할 '오픈 콘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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