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아유미, MBN '비행소녀' 출연 확정 "떨리고 어색…벌써 35세"
입력: 2017.08.23 16:52 / 수정: 2017.08.23 16:52
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 아유미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종합 편성 채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한다. /MBN 제공
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 아유미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종합 편성 채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한다. /MBN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다.

종합 편성 채널 MBN 측은 23일 "아유미가 다음 달 첫 방송 되는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와 함께 배우 조미령 최여진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당수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비혼시대 신풍속도 속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에 대해 짚어보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비혼 라이프를 제안하며 공감과 위로, 대리만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유미는 '비행소녀'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일본 생활과 함께 됴쿄 자택을 최초로 공개하며 비혼녀로서의 사실적인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1년 만에 고정 프로그램으로 컴백하는 아유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 먼저 '비행소녀'란 제목이 너무 재미있었고, 그 뜻을 듣고 더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기에 '딱 나다' 싶었다.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됐고, 옛날 아유미가 아니라는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비행소녀'는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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