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현장을 생중계 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류현진의 시즌 5승 도전을 생중계한다.
20일 오전 4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펼쳐지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경기가 전파를 탄다. 올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후반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은 가벼운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라는 위력투를 펼친 바 있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무실점 기록은 중단됐지만 여전히 구위는 좋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눈앞이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 유도 합류한 가운데, 이번 선발 등판은 류현진의 선발 경쟁에 있어서 중요하다.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는 시즌인 만큼 이날 호투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대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무산됐지만 투수력에 비해 타력이 좋은 팀으로 경계해야 한다.
한편 긴 재활을 마치고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까지 96 ⅔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4이닝 이상 마운드에 선다면 올 시즌 100이닝을 돌파하게 된다.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는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정민철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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