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스틸. 20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스위스 몽트뢰로 첫 버스킹이 그려진다. /JTBC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방송인 노홍철이 아일랜드, 영국에 이어 스위스 몽트뢰로 버스킹 여행을 떠난다.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버스킹 팀 '비긴어스'의 스위스 몽트뢰 첫 버스킹이 그려진다.
스위스 몽트뢰는 세계적인 록밴드 퀸(Queen) 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했던 도시이자,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로 꼽히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되는 곳이다.
'비긴어게인' 스틸 속 유희열. 유희열은 20일 JTBC '비긴어게인'에서 "틀려도 당황하지 말고 웃자"고 말한다. /JTBC |
버스킹에 앞서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따라 몽트뢰 시내 구경에 나선 비긴어스 멤버들은 퀸의 자필 작사 노트, 악기, 의상 등을 전시해 놓은 '퀸 스튜디오'를 둘러봤다. 유희열은 믹싱 스튜디오에 앉아 퀸의 노래를 믹싱 하는 프로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비긴어스 멤버들은 레만 호숫가에 있는 프레디 머큐리 동상 옆에 자리를 잡고 스위스 첫 버스킹을 준비했다. 아일랜드, 영국에서의 버스킹 경험 덕분인지 약간의 여유가 생긴듯한 유희열은 "우리 이제 틀려도 당황하지 말고 웃자"고 말하며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멤버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 위치까지 조정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소라는 프레디 머큐리를 생각하며 퀸의 대표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특별히 선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