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아나운서 눈물의 인사 "MBC 파업, 제작 거부합니다"
입력: 2017.08.18 07:32 / 수정: 2017.08.18 07:32
이재은 아나운서 울먹인 이유는?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MBC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MBC 아나운서들의 제작거부 소식을 전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홈페이지
이재은 아나운서 울먹인 이유는?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MBC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MBC 아나운서들의 제작거부 소식을 전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홈페이지

이재은 아나운서 방송서 울먹인 이유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제작을 거부합니다."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MBC 아나운서들의 제작거부 소식을 전했다. MBC 아나운서 27명은 18일 오전 8시로 업무를 중단한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MBC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방송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MBC파업 소식을 전해 청취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MBC 아나운서의 제작거부는 현 김장겸 사장 체제에 대한 반발에 원인을 두고 있다. MBC는 2012년 당시 김재철 사장 체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파업에 앞장선 아나운서들은 '블랙리스트로'로 찍혀 방송 출연에 제한됐다.

MBC에서 비제작부서에 부당전보 돼있는 아나운서는 모두 27명(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으로 이들은 출연 및 업무중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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