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정인욱, 내년 결혼·임신 6개월 "잘 살겠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입력: 2017.08.14 15:14 / 수정: 2017.08.14 15:14
개그우먼 허민-야구선수 정인욱. 허민과 정인욱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현재 임신 6개월째다. /더팩트 DB,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개그우먼 허민-야구선수 정인욱. 허민과 정인욱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현재 임신 6개월째다. /더팩트 DB,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우먼 허민(31)과 야구선수 정인욱(2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허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민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과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가운데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허민은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2세 소식까지 더했다.

또 "야구 선수 직업 특성상 시즌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를 배려, 출산 후인 오는 2018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허민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KBS 23기 공채 개그맨인 허민은 KBS2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무리텔' '그녀는 예뻤다' 등의 다수 코너에서 귀여운 외모와 특유의 개그감으로 인기를 얻었다. 정인욱은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삼성 라이온즈 소속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허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허민 씨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민 씨와 관련하여 좋은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민 씨와 정인욱 선수는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허민 씨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두 사람이 새 생명과 함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따뜻한 축하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허민 씨와 정인욱 선수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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