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택시운전사, 올해 최단 700만 돌파…'천만 관객' 청신호
입력: 2017.08.13 11:26 / 수정: 2017.08.13 11:31
영화 택시운전사 메인 포스터.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메인 포스터.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 포스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택시운전사'가 징검다리 연휴 첫날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는 전날 관객 70만6900여 명, 누적 관객 725만7200여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른 채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배우 유해진 송강호 류준열(왼쪽부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덕인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배우 유해진 송강호 류준열(왼쪽부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덕인 기자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11일째인 전날 오후 3시 7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7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흥행세에 '택시운전사'가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작품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기간 '청년경찰'은 관객 51만7600여 명(누적 관객 144만4000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에나벨: 인형의 주인'은 28만1600여 명(누적 관객 66만3200여 명), '슈퍼배드 3'는 6만9600여 명(누적 관객 296만1700여 명), '군함도'는 4만3700여 명(누적 관객 642만32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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