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개봉에 '군함도'가 박스오피스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반면 '슈퍼배드3'는 4위를 수성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군함도' 포스터 |
[더팩트|권혁기 기자]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10일 개봉하자 '군함도'가 5위로 하락했다. '택시운전사'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10일 3만 8400여명(누적 관객 634만 6500여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일대비 두 계단 하락한 성적으로, '군함도'의 자리는 이날 개봉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차지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15만 4700여명(누적 관객 18만 3700여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의 1위 '택시운전사'는 35만 5200여명을 끌어들이며 개봉 이후 616만 83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개봉 9일째 600만 관객을 모집하며 2017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돌파를 기록했다. 이어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청년경찰'이 27만 7400여명(누적 관객 62만 2300여명)으로 2위를 수성했다.
박스오피스 4위는 '슈퍼배드3'로 4만 200여명이 관람, 누적 관객 285만 4000여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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