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소맥'으로 외국 친구들 사로 잡았다!
입력: 2017.08.10 16:04 / 수정: 2017.08.10 16:04

한수민, 외국 친구들과 어색함을 푸는 무기는? 소맥 9일 방송된 SBS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가운데)이 소맥으로 외국 친구들과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SBS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한수민, 외국 친구들과 어색함을 푸는 무기는? '소맥' 9일 방송된 SBS'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가운데)이 '소맥'으로 외국 친구들과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SBS'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한수민, '한국인 흥'으로 외국 친구들 사로 잡았다 '소맥으로 대동단결'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소맥'으로 글로벌 친구들과 대동단결을 이뤄냈다.

9일 방송된 SBS'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이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오랜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가기로 한 한수민은 남편 박명수가 싸준 배낭을 메고 태국으로 향했다.

한수민은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잡아 하루 종일 무겁게 들고다닌 배낭을 풀었다. 특히 남편이 싸준 배낭에는 아내를 위해 준비한 라면, 김치, 숙취해소음료 등이 들어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내는 첫날, 잠깐 긴장한 듯 한수민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말을 걸지 못했다. 오히려 한수민의 친구가 활발히 얘기를 하는 상황. 그러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 친구가 한수민에게 질문을 던지자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소주가 독하다는 캐나다 친구에게 한수민은 "소맥은 어떻냐"고 물었고 본격적으로 소맥 제조에 나섰다. 한수민은 황금비율을 지키겠다며 열을 다해 소맥을 말았다. 이를 맛 본 캐나다와 네덜란드 친구들은 매우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수민은 자신의 '소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또 다른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음주문화라고 소개하며 소맥을 선물했다.

한참 소맥파티를 즐긴 한수민은 다음 날을 기약하며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우리 아줌마 둘이서 꿈꾸는 것 같다"고 말해 오랜만에 즐기는 파티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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