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진 진퇴양난 "감독님은 앞으로, 코디는 뒤로 가라했다"
입력: 2017.08.10 08:43 / 수정: 2017.08.10 14:49
유서진 의상 뒷이야기. 품위있는 그녀 유서진이 tvN 택시에 출연해 고가 의료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tvN 방송화면
유서진 의상 뒷이야기. '품위있는 그녀' 유서진이 tvN '택시'에 출연해 고가 의료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tvN 방송화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품위있는 그녀'의 배우 유서진이 드라마 속 고가 의상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서진은 9일 방송된 tvN '토크쇼-택시' 409회에 '품위있는 그녀'의 배우 이희진, 정다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차기옥 역을 연기한 유서진의 패션을 칭찬하며 "가장 비싼 게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

이 말에 유서진은 "모피 코트를 입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옆에서 정말 애간장을 태웠다. 남편의 옷을 불 태우는 장면이었다"며 "감독님은 자꾸 다가가라고 하고 스타일리스트는 뒤로 가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서진은 '몇천만 원짜리 퍼 코트이긴 했다. 2000만 원이 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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