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머니, 아이돌 그룹 멤버를 때렸다 '장사 방해된다!' 그룹 스누퍼 멤버 태웅이 한 할머니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뒤늦게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윤호 기자

그룹 스누퍼 멤버 태웅, 할머니에게 맞았다 '행사를 두고 시비 붙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그룹 스누퍼 멤버 태웅이 한 할머니에게 봉변을 당한 모습이 찍힌 영상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스누퍼는 버스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발매한 앨범 '유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 였다.

스누퍼는 명동예술극장 앞 마련된 장소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할머니가 등장해 스누퍼에게 무언가를 항의하기 시작했다. 그는 분에 이기지 못하고 가장 가까이 서있던 스누퍼의 멤버 '태웅'의 복부에 주먹을 날렸다. 할머니의 돌발 행동에 태웅은 깜짝 놀라 몸을 뒤로 숨겼다. 이후 관계자들이 나와 할머니를 제지했다.

해당 모습은 고스란히 팬들이 찍은 '직캠'에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달 2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스누퍼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영상 속 할머니는 노점상 상인이다"며 "옆에서 장사하던 할머니가 사람이 몰리니까 장사에 방해된다며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웅이 본의 아니게 장사에 방해된 점을 사과하고 잘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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