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NBA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 형제와 농구대결…감독은 서장훈
입력: 2017.08.05 04:00 / 수정: 2017.08.05 04:00
무한도전 스틸. 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NBA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농구 대결이 그려진다. /MBC 제공
'무한도전' 스틸. 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NBA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농구 대결이 그려진다. /MBC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NBA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농구 대결을 펼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5일 오후 6시 25분 541회 방송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찾은 미국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농구 대결을 예고했다. 전 농구선수인 방송인 서장훈이 '무한도전' 팀 감독으로 나서 스파르타 훈련을 하는 장면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판 커리는 지난 2015년과 지난해 2연속 NBA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거머쥔 슈퍼스타다. 지난해 NBA 사상 최초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농구 팬의 주목과 관심, 사랑을 받는 선수로 3점 슛이 주특기다. 동생인 세스 커리 역시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무한도전' 팀은 커리 형제와 대결을 위해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민국 농구의 전설 서장훈을 감독으로 영입했고, 중학교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남주혁과 연예인 농구대회 MVP에 빛나는 배정남까지 합류시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멤버들은 "지피지기 백전백승"을 외치는 서장훈 감독의 지도아래 전략을 짜고 족집게 스파르타 훈련을 받았다. 서장훈 감독은 슛을 쏘는 기초적인 훈련부터 레이업(lay-up) 등의 농구기술을 비롯해 갖가지 주옥같은 비법을 전수했다. 또 두 명의 세계적인 선수를 마크할 전략까지 짜는 등 '무한도전' 팀의 승리를 도모했다.

스테판 커리의 팬이었던 남주혁은 합류 초반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열혈 훈련에 돌입하며 팀의 에이스답게 그 실력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연예인 농구대회 MVP에 걸맞은 농구 실력을 뽐냈고, 정준하는 서장훈이 "위협적이야. 탐나는 선수야"라는 특급 칭찬을 할 정도로 의외의 농구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무려 드론(무인 비행기)에 농구공과 골대를 장착, 커리 형제와 대결할 '무한도전' 팀의 전력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백 넘버는 웃음을 자아낸다. 남주혁의 백 넘버는 11번으로, 농구만화의 전설 '슬램덩크'의 서태웅의 백 넘버이자 스테판 커리의 파트너 클레이 톰슨의 백 넘버다. 양세형은 빠르게 움직인다는 뜻의 '8282'를, 박명수는 '진짜 사나이' 특집 당시 훈련병 번호인 '238'을 백 넘버로 달았다.

'무한도전' 측은 "세계적인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와의 대결을 위해 '무한도전' 팀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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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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