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전인권 "뜨거운 감정을 노래하고 싶다"
입력: 2017.08.03 12:28 / 수정: 2017.08.03 12:29

록의 대부 전인권, 사랑에 대해 노래해 보고 싶다 3일 tbs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에 가수 전인권(기운데)이 출연해 사랑과 들국화, 표절 시비에 대해 얘기했다. /tbs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 제공
'록의 대부' 전인권, "사랑에 대해 노래해 보고 싶다" 3일 tbs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에 가수 전인권(기운데)이 출연해 사랑과 들국화, 표절 시비에 대해 얘기했다. /tbs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 제공

전인권, 표절 시비 논란 밝힌다! '콘서트 계획 중'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록의 대부' 전인권이 사랑과 표절 시비에 관해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3일 tbs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에 가수 전인권이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사랑과 표절 시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랑에 대해 전인권은 "모든 사랑과 아름다움을 '월드'로 정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월드'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며 "내가 말하는 '월드'에는 사랑, 평화, 인권 등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들이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내 노래엔 불타는 사랑에 대한 가사가 없었다"며 "언젠가 그 뜨거운 감정을 노래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들국화'로 밴드 이름을 짓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전인권은 "차를 타고 가다가 최성원 씨가 우연히 기타 케이스에서 '해태 들국화' 껌을 발견했다"며 "밴드 이름을 '들국화'로 하는게 어떠냐고 하더라. 그때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의 표절 시비가 있었던 독일 밴드 블랙푀스, 세계적인 가수 닐영과 평화 콘서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표절 시비 이후 상황을 공개했다.

한편 전인권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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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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