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오늘(3일) 낮 12시 '돌아온 복단지' OST '눈물 그리고 사랑' 발표
입력: 2017.08.03 09:48 / 수정: 2017.08.03 09:48
가수 허공 신곡 눈물 그리고 사랑 재킷. 허공은 3일 낮 12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눈물 그리고 사랑을 발표한다. /눈물 그리고 사랑 재킷
가수 허공 신곡 '눈물 그리고 사랑' 재킷. 허공은 3일 낮 12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눈물 그리고 사랑'을 발표한다. /'눈물 그리고 사랑' 재킷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허공의 감성이 충만한 발라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허공은 3일 낮 12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눈물 그리고 사랑'을 발표한다.

'사랑해요' '불멸의 사랑' 등으로 사랑을 받은 허공은 '화려한 유혹' '추적자' 등의 드라마에서 꾸준하게 OST 가창 활동을 펼치며 팬 층을 넓히고 있다.

맑은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눈물 그리고 사랑'은 담담한 어조로 음을 짚어가는 허공의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눈물 그리고 사랑/날 녹이는 사랑을 어떡하죠/시간이 지나서 나 사라져도/내 맘은 이곳에/너무 깊어 남아/사라지지 않아 슬펐던 내 사랑'이라는 가사의 후렴구에서는 허공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스트링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저음부터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곡을 풀어내는 허공의 보컬 역량은 듣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내가 세상에 사라져도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동화 같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인상적이다.

'눈물 그리고 사랑'은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래퍼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훈이 작사 작곡 편곡에 걸쳐 공동 작업했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 복단지가 바닥으로 추락한 한정욱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시청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박인환 선우은숙 이혜숙 김나운 등 훌륭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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