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 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 형제. 용감한 형제는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사무엘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더팩트DB |
사무엘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음악 프로듀서 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 형제가 자사 신예 가수 사무엘 캐스팅 비화 공개와 함께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용감한 형제는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사무엘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진행자로 나선 MC딩동의 깜짝 러브콜로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대표가 자사 신예 가수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무대에 함께 오르는 일은 이례적이다.
사무엘과 포토타임을 마친 용감한 형제는 5년 전 초등학생이었던 사무엘을 길거리 캐스팅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예쁜 꼬마친구가 뉴에라 모자를 뒤집어쓰고 어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더라. 잠시만 와보라고 해서 어머니에게 아이에 대해 물어보니 가수를 준비중이라고 했다"며 사무엘과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신예 가수 사무엘.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을 발표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어 용감한 형제는 사무엘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치열하고 경쟁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실력과 노력으로 충분히 어필하면 대중분들이 알아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표했다.
또 "사무엘은 16세 나이답지 않게 훌륭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친구"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수다.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무엘은 지난 2015년 힙합 듀오 원펀치 멤버로 한차례 데뷔한 후 흥행에 실패의 쓴맛을 봤다. 이후 올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인기몰이를 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11인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솔로 데뷔가 그의 세 번째 도전인 셈이다.
이날 오후 4시 데뷔 미니앨범 '식스틴'을 발표한 사무엘은 타이틀곡 '식스틴'으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