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저지'가 TV최초로 채널 CGV에서 방송,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더 저지'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아이언맨'으로 익숙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저지'가 TV최초로 채널 CGV에서 방송 중이다.

지난 2014년 영화 '더 저지'가 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채널 CGV에서 TV최초로 공개됐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어로 '더 저지'와 '티빙'이 오르고 있다.

'더 저지'는 부인과 이혼 직전인 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변호사 행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어느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몇 십 년 만에 고향에 내려가 아버지 조셉 팔머(로버트 듀발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더 저지'는 가족에 대한 정의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영화 '더 저지' 스틸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어색하고 먼 사이가 됐지만 어머니의 장례식 후 아버지가 차 사고로 사람을 죽인 살해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히자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를 맡게 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사랑을 표현하기에 무척이나 수줍음이 많은 이 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더 저지' 봐요. 제발" "지금 CGV에서 '더 저지'를 해요" "'더 저지'의 로다주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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