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예매율 1위, '군함도 잠재울까' '택시운전사'가 1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군함도'의 열풍을 잠재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군함도', '택시운전사' 포스터

'택시운전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 '군함도 잡았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1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24%(7만6784명)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군함도'가 22.9%(7만3154 명)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로 관객들의 입소문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택시운전사'의 예매량은 개봉 전날 기준, 2015년 천만 영화 2편에 이름을 올리며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던 '암살'(6만1134명, 오전 8시 기준)과 '베테랑'(3만4480명, 오전 8시 기준)보다 높다.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사상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작품은 영화 '군함도'로 우연하게 '역사'가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졌다. 과연 영화 성적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두 영화의 선의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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