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 떠날까?…'손에 든 가방 그리고 공허한 표정'
입력: 2017.07.29 20:06 / 수정: 2017.07.29 20:06
;아버지 이상해 이준 선택은?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영철과 관계를 알게 된 이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아버지 이상해' 이준 선택은?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영철과 관계를 알게 된 이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이 끝내 변 씨 집안을 떠날까. 요즘 주말이면 온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아버지 김영철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스토리는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29일 방송되는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3회에선 김영철(변한수 역)과의 관계에 혼란스러워 힘들어하던 이준(안중희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과연 어떤 모습이 그려질까.

미리 예고된 43화에서 이준은 짐을 챙긴 듯 가방을 손에 들고 방안을 둘러보고 있고, 사자 인형만 남겨진 채 텅 빈 중희의 방에 앉아 있는 김영철의 얼굴엔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시청자 김철규 씨(48 ·서울 성동구 옥수동)는 "1회부터 거의 한번도 빠뜨리지않고 시청했는데, 지금이 가장 흥미진진하다"면서 "특히 김영철씨의 중후하고 듬직한 연기에 빨려드는 것같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52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마음의 정리를 마친 상황에서 새로운 관계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이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마음의 정리를 마친 상황에서 새로운 관계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후반부 치달으면서 스토리 전개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이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마음의 정리를 마친 상황에서 새로운 관계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영까지 10회 가량 남겨둔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자식 세대의 결혼인턴제, 부모 세대의 졸혼 등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로 김영철 김해숙을 비롯해 류수영 이유리 이준 정소민 민진웅 이미도 장소연 등이 출연 중이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