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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 김성오 '사신' 듀크 싱크로율 99%. 배우 김성오가 SNL에 출연해 영화 '데스노트' 속 사신 듀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주목 받고 있다. /tvN, 영화 '데스노트' 스틸(오른쪽)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쇼킹한 변신 기대하시라!'
배우 김성오가 'SNL코리아 시즌9'에서 역대급 분장쇼를 보인다.
김성오는 29일 방송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에 출연해 파격적인 분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미지 세포 연구소' 코너에서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두려워하는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신'으로 변신했다.
영화 '데스노트' 속 사진 류크로 변신한 김성오는 이 코너에서 꽁트와 패러디를 통해 인간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는 사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악역을 많이 맡았던 배우답게 '무서운 역'을 무리 없이 펼쳐보였다.
김성오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SNL에서 보여준 이미지에 대해서 색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김성오가 악역을 잘 소화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그런데 웃음을 주기 위해 나간 SNL에서도 '완벽한 악역'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김성오 자신도 '악역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쌈, 마이 웨이'에서 황관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