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콘서트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전역 후 첫 인사를 했다. /SJ레이블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 주에는 그룹 B.A.P가 태국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일본 팬들에 전역 신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전역 후 일본 첫 무대에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동해와 은혁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JAPAN'(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 재팬)에 출연, 2년 만에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5만여 명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은 동해와 은혁이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합류, 멤버들과 함께 슈퍼주니어로서 일본에서 선보이는 첫 무대인만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한 신드롬을 일으킨 메가 히트곡 'Sorry, Sorry(쏘리 쏘리)'를 비롯해 '미인아(Bonamana)' 록 버전, 'Magic(매직)'과 'Devil(데빌)'까지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를 소화했다.
두 멤버가 무대 중앙에서 거수경례로 인사하자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했으며, 이에 동해는 "2년 전 군대 가기 전에 인사드리고 갔는데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설레면서 긴장도 되고, 데뷔할 때의 떨림이 있다.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혁도 "드디어 2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쭉 함께 하자"고 팬들을 향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함은 물론 노래마다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재치 있는 일본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 글로벌 한류 제왕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배우 이동욱이 마리끌레르 타이완 표지를 장식했다. 이동욱은 '도깨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마리끌레르 대만 |
◇ 이동욱, 대만 패션지 '마리끌레르 타이완' 커버 장식
배우 이동욱이 대만 패션지 '마리끌레르 타이완' 커버를 장식했다.
28일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대만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타이완과 함께 한 이동욱의 화보 A컷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지난 2월 홍콩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한 데 이어 이번 대만 패션 매거진의 표지까지 섭렵하며 중화권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무심하고 시크한 표정으로 꽃을 들고 서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그는 손목과 손가락에 꽃을 끼우고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꽃을 품에 가득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이동욱은 깊은 눈매, 오뚝한 코로 입체적인 옆선을 자랑하는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얼굴 위로 하얀 꽃을 붙인 채 어딘가를 지그시 응시하고 있는 눈빛은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동욱은 케이블 채널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종영 이후 서울을 포함,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대만 등 7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대만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동욱은 매월 12일 네이버 V앱 및 V LIVE 채널에서 진행하는 '랜선 심야 데이트-On the air'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배우 최진혁이 4년 만에 일본에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최진혁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팬들과 만난다. /지트크리에이티브 제공 |
◇ 최진혁, 4년 만에 일본 공식 팬미팅 개최
배우 최진혁이 4년 만에 일본에서 공식 팬미팅을 연다.
최진혁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2013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구가의 서'를 마친 후 팬미팅을 가진 후 4년 만"이라며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나는 것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최진혁은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터널'이 다음 달 22일부터 일본 CS위성극장에서 전파를 타게 되면서 일본 측으로부터 각종 프로모션 및 팬미팅 제안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터널'을 뒤늦게 접한 일본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고심 끝에 일본 팬미팅을 결정하게 됐다"며 "'터널'의 해외 프로모션 일정에 맞춰 국내 팬들을 위한 팬미팅과 아시아 투어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진혁이 주연을 맡은 '터널'은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의 한류가 침체된 상황에서 유니버설 재팬에 수출되는 등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며 한류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달 초 방송된 대만 MTV '워아이오우샹-아이돌 오브 아시아'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터널'은 대표 시사 프로그램 TVBS '택남적세계'에 메인 뉴스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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