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연애는 공포, 마지막 키스는 10년 전"
입력: 2017.07.27 12:52 / 수정: 2017.07.27 13:09
정선희 연애 심정 고백. 방송인 정선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선희 연애 심정 고백. 방송인 정선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정선희는 25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함께 출연한 박나래가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느냐", "마지막 키스는 언제 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특유의 애드리브와 상황멘트로 자신을 방어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연애 감정이 없고 공포처럼 느껴졌다. 과도한 관심이 집중될 거다"라고 말하며 "지금의 안정과 마음의 평화에 다른 변화를 추구하고 싶지 않다"고 심정을 밝혔다.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선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연애 감정이 없고 공포처럼 느껴졌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여줬다. /더팩트 DB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정선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연애 감정이 없고 공포처럼 느껴졌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여줬다. /더팩트 DB

정선희는 또한 예능 노하우로 "나이 든 선배가 후배에게 배우는 게 리얼 예능"이라면서 "박나래가 나오는 방송을 다 찾아봤다"고 말하며, 박나래와 함께 즉석에서 '부대찌개' 코믹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2년 SBS 개그공채 1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정선희는 데뷔 때부터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 하나인 딱따구리 목소리 흉내를 잘 내 딱따구리라는 별명을 가졌다. 2007년 배우 안정환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안재환이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당시까지 정선희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여타의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의 여파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자진 하차해야 했다. 이후 2010년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를 진행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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