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해미가 춘 플라멩코 '전신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해미가 플라멩코를 춘 가운데 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라디오스타' 박해미, 플라멩코로 10kg 감량 '표정이 제일 중요하다'
[더팩트 | 강일홍 기자] 배우 박해미가 플라멩코로 10kg을 감량했다고 공개한 가운데 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해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춤 '플라멩코'를 꼽았다. 그는 "한 달쯤 플라멩코를 배웠다"며 직접 춤을 췄다.
플라멩코 시범을 보이는 박해미.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
플라멩코를 출 때 남성들의 발놀림은 발끝과 뒤꿈치로 탁탁 소리를 내며 리듬을 맞춘다. 반면에 여성들의 춤은 발놀림보다는 손과 전신의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플라멩코는 보통 기타 음악과 즉흥춤을 수반하는 칸테(노래)로 구성된다. 주로 비장감을 동반하며 죽음 및 번뇌, 종교 등을 다루거나 동야적 색조가 가미되기도 한다. 또한 사랑과 시골, 즐거움을 소재로 하는 경우도 있다.
플라멩코를 출 때 남성들의 발놀림은 발끝과 뒤꿈치로 탁탁 소리를 내며 리듬을 맞춘다. 반면에 여성들의 춤은 발놀림보다는 손과 전신의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pixabay |
플라멩코는 14세기부터 발전한 춤이다. 집시 및 아랍인, 유대계 스페인인의 민요에서 유래된 것으로 19세기에 집시들이 직업적으로 춤을 추면서 '집시의 음악과 춤'을 일컫게 됐다.
박해미가 방송에서 보였던 플라멩코도 손 끝과 전신을 사용해 선의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특히 전신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만만치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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