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황하나 결혼 결심한 이유! 바로 '그 사건' 때문?
입력: 2017.07.19 00:00 / 수정: 2017.07.19 00:00

박유천 황하나 결혼 결심 이유는? 박유천 황하나 커플의 결혼 결심 계기가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황하나SNS
박유천 황하나 결혼 결심 이유는? 박유천 황하나 커플의 결혼 결심 계기가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황하나SNS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그룹 JYJ 박유천과 박유천의 피앙세 황하나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대중의 입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유천이 황하나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주목 받고 있다.

17일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하지만 공식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고,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이 현재 황하나에게 푹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가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함께한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지만 박유천이 당장의 연예계 복귀보다 황하나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인들에게 "지금 이 여자 하나만 바라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 문제라 연인과의 교제 과정이나 결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알 수 없다"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만큼 좋을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박유천은 지금 누군가에 의지하고 위로받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면서 "작년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후유증 때문에 자신을 따뜻이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여성에게 더 마음이 빠르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는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 결심 계기로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피소를 꼽았다. /채널A 방송화면
17일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는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 결심 계기로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피소를 꼽았다. /채널A 방송화면

박유천과 황하나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뭘까. '풍문쇼'에 출연한 한 기자는 "좋든 나쁘든 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이 발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 시간 재판이 이어지기도 했고, 워낙 자극적인 사건이어서 박유천이 겪었을 고통, 정신적 피해가 굉장히 컸을 텐데 이를 지켜줬던 것이 황하나"라면서 "아주 각별하게 챙겨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패널은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유천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유천은 4건 모두 혐의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성매매 혐의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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