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이시영 결혼+임신 소식 "솔직해 멋지다" 축하 쇄도
입력: 2017.07.16 04:00 / 수정: 2017.07.16 12:04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결혼 소식 알린 배우 이시영. 이시영은 오는 9월 30일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결혼 소식 알린 배우 이시영. 이시영은 오는 9월 30일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 '예비 엄마' 이시영, 깜짝 결혼 소식

배우 이시영(35)이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이시영은 "4개월 차를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라며 "양가 가족들과 상의 끝에 9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촬영 가운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시영은 드라마에 피해가 될까 봐 드라마 스태프, 회사, 가족 등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죠.

이시영과 결혼을 앞둔 조승현 대표는 20대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든 후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킨 젊은 사업가입니다. 그는 요식업 성공을 발판으로 골프 사업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영의 좋은 소식에 누리꾼은 "이시영 씨 결혼 축하드려요 임신도 축하드려요 그리고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사세요"(song****) "이시영 데려가는 남자는 복 받은겨"(stea****) "멋지다 속 시원하게 다 말하고. 예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joyc****) "사귀는 거 아니라고 속도위반 아니라고 국민들 기만하는 연예인들보다 백배 낫네요 축하드려요"(mk12****) "액션신 많아서 다치실까 걱정했는데 걱정 많으셨겠어요 드라마 끝났으니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축하드려요!"(blue****) 등 축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4개월 만에 결별 소식 알린 배우 설리. 설리가 지난 5월 게재한 쿠바 여행 사진 속 액자에 전 연인 김민준의 실루엣이 비치고 있다. /설리 인스타그램
4개월 만에 결별 소식 알린 배우 설리. 설리가 지난 5월 게재한 쿠바 여행 사진 속 액자에 전 연인 김민준의 실루엣이 비치고 있다. /설리 인스타그램

◆ 설리, 김민준과 4개월 만에 결별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23·본명 최진리)와 브랜드 디렉터 출신 김민준 씨(34)가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습니다.

먼저 김 씨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한다.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죠. 같은 날 설리도 소속사를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역시 설리. 다음은 누구냐?"(para****) "언제 사귄겨? 헤어지고 알았네"(chan****) "설리가 어쩌다 이미지가 이렇게 됐을까"(gkh0****) "각자의 길 가기로. 몇 달 전에도 똑같은 말 본 거 같은데"(c001****) "최자하고 헤어진 줄도 몰랐는데 언제 김민준하고 사귀고 또 헤어진 거냐"(wbab****) "놀랍지도 않다. 뭐 그러려니"(ljil****)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애 사실 인정한 유이♥강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은 지난 14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열애 사실 인정한 유이♥강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은 지난 14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 유이♥강남, 열애설 부인 번복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9·본명 김유진)와 M.I.B 출신 방송인 강남(30·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지난 14일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했다가 번복,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날 열애설이 불거진 후 유이는 인스타그램에 "강남 오빠와는 '정글의 법칙'으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직후 유이와 강남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죠. 이에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서로 배려를 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은 "공개 연애가 여자 입장에서 쉬운 건 아님. 헤어지면 여자만 또 욕먹으니"(vnzk****) "인스타 글 창피하겠다"(wkrl****) "인스타 어떡할 거예요. 내가 다 부끄럽네. 잘 어울린다는 말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그냥 인정하지"(sims****) "공개연애 경험이 있었으니 그때 고충이 있었나 보네요. 숨기려 했던 거 보니"(hehe****) 등 댓글을 적었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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