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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긴어게인' 가수 이소라-방송인 노홍철. 16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가 노홍철(오른쪽)을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JTBC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이소라가 방송인 노홍철을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한다..
이소라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 4회에서 감미로운 노래 선물로 노홍철을 감동을 선사한다.
'비긴어게인' 제작진에 따르면 아일랜드 여행 가운데 마지막 선곡회의가 있던 밤, 이소라는 노홍철에게 "듣고 싶은 노래가 없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조심스럽게 "이소라의 팝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가운데 하나인 '레이니 데이즈 앤드 먼데이즈'를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유희열은 "악보 따는데 30분이 필요하다"고 난색을 보였다. 이소라 또한 "(아쉽지만) 그 노래는 나중에 불러주겠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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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비긴어게인'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왼쪽부터),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맨 오른쪽)이 낯선 해외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남윤호 기자 |
그러나 유희열은 멤버들이 인터뷰하는 사이에 몰래 코드를 따며 반주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묵묵히 노력하는 유희열을 향해 이소라는 "정말 아빠 같다"고 칭찬했다.
잠시 후 이소라는 노홍철에게 "내가 너를 위해 노래 불러줄게"라고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노래 선물에 감동한 노홍철은 곡이 끝난 뒤에도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비긴어게인'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방송인 노홍철이 낯선 해외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