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 '군주' OST 마지막 가창자 발탁 '바라보기' 공개
입력: 2017.07.13 10:53 / 수정: 2017.07.13 10:53

SS301 허영생이 MBC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 OST 가창자로 합류했다. /군주 OST 바라보기 앨범 재킷
SS301 허영생이 MBC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 OST 가창자로 합류했다. /'군주' OST '바라보기' 앨범 재킷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SS301 멤버 허영생이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 OST '바라보기'를 공개한다.

허영생은 13일 낮 12시 '바라보기'를 발표하며 '군주' OST 가창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그 동안 드라마와 OST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바라보기'는 '군주'의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향한 화군(윤소희 분)의 짝사랑의 아픔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군주-가면의 주인' OST 마지막 곡으로 공개되는 허영생의 '바라보기'는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지닌 노래"라고 설명, 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하루가 가죠 아픔 속에 잠이 들죠 / 언젠가 그대 품에 잠이 드는 꿈을 꾸죠 / 또 멀어질까봐 혼자서만 간직하는 / 이런 사랑 아나요? 마음 아나요? / 맴도는 아픈 사랑을'이라는 가사에서 애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 '바라보기, 기다리기, 사랑하기'로 반복되는 대중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곡은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 허영생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가사의 절절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허영생은 지난해 불어라 미풍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더팩트 DB
허영생은 지난해 '불어라 미풍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더팩트 DB

SS301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허영생은 지난해 말 '불어라 미풍아' '막돼먹은 영애씨'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동하며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의 방송 출연을 통해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리고 있다. 앞서 '군주' OST에는 케이윌, 양요섭, 황치열, 수란 등 실력파 가수들과 엘(김명수), 김소현 등 출연 배우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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