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부부, 아이유와 음악으로 소통
입력: 2017.07.09 04:00 / 수정: 2017.07.09 04:00
효리네 민박 스틸.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아이유가 손님들이 나간 사이 음악으로 소통한다. /JTBC 제공
'효리네 민박' 스틸.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아이유가 손님들이 나간 사이 음악으로 소통한다. /JTBC 제공

이효리·이상순·아이유, 진솔한 대화 '따뜻'

[더팩트|권혁기 기자] '음악은 음악으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효리네 민박'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음악적 소통을 보여준다. 공통점은 역시 음악이다. 제주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돌 가수 아이유는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음악적 교감은 제작진의 생각을 넘어선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스태프 아이유가 손님들이 나간 사이 휴식을 취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녹화 당시 민박집에 출근한 후 커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저녁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직원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한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차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즐겼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에 출근한 후 커피 만드는 방법을 배우거나 저녁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첫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JTBC 제공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에 출근한 후 커피 만드는 방법을 배우거나 저녁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첫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JTBC 제공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차를 마시던 세 사람은 뮤지션답게 음악적인 영감은 언제 받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각자 '샤워할 때' '운전할 때'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세 사람은 뮤지션 선후배로서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상순은 아이유가 16살에 데뷔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조심스레 자신을 아느냐고 물어봤다. 아이유가 '롤러코스터'라고 대답하자 "음악 좀 듣는구나"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운영하는 '효리네 민박'에서 펼쳐지는 스태프 아이유, 민박집 투숙객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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