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오늘(9일) 신보 '더 레드 서머' 발표…타이틀곡 '빨간 맛'
입력: 2017.07.09 04:00 / 수정: 2017.07.09 04:00
그룹 레드벨벳 더 레드 서머 재킷. 레드벨벳은 9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를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레드벨벳 '더 레드 서머' 재킷. 레드벨벳은 9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를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오늘(9일) 컴백…8월 첫 단독 콘서트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빨간 맛'으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9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The Red Summer)' 전곡을 각종 음악 사이트에 발표하고, 10일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더 레드 서머'는 타이틀 곡 '빨간 맛(Red Flavor)'을 비롯,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유 베터 노(You Better Know)' '주(Zoo)' '여름빛(Mojito)' '바다가 들려(Here The Sea)' 등 모두 5곡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임진모 가요평론가는 <더팩트>의 레드벨벳 여름 신곡 평가 요청에 대해 "타이틀곡인 업템포 장르 곡 '빨간 맛'은 뜨거운 여름과 사랑의 짜릿한 감정을 빨간색과 맛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여름 시즌송으로, 레드벨벳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룹 레드벨벳은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서울에서 빨간 맛을 최초 공개한다. /더팩트 DB
그룹 레드벨벳은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서울'에서 '빨간 맛'을 최초 공개한다. /더팩트 DB

'유 베터 노'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가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 '주'는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사운드가 삽입되어 듣는 재미를 더하는 트로피컬 리듬의 댄스 곡이다. '여름빛'은 사랑하는 이와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가사에 담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어반 팝 곡이며, '바다가 들려'는 뜨거운 태양이 진 후 찾아온 여름밤의 풍경을 잔잔한 피아노와 기타 음향으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 곡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레드벨벳은 밝은 이미지 레드 콘셉트와 차분한 분위기 벨벳 콘셉트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빨간 맛'은 곡 이름에서부터 레드 콘셉트를 기대케 한다"며 "레드벨벳이 과연 어떤 신곡과 매력으로 더위에 지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전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빨간 맛'을 최초 공개했고,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첫 방송 컴백 무대를 펼친다. 컴백 이후 다음 달 19, 20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레드룸(Red Room)'도 앞두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덤 덤' '러시안 룰렛' '루키' '7월 7일' '세가지 소원' 'Would U' 등을 발표,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 곡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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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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