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요리연구가 전진주. 배동성과 전진주(오른쪽)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 캡처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배동성(52)이 요리연구가 전진주(50)와 재혼한다.
배동성과 전진주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동성은 5일 <더팩트>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전진주와 방송 등 공적 행사에서 만난게 인연이 됐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결혼한다는 게 그만 동네방네 소문이 나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배동성은 청첩장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한 청첩장에서 배동성과 전진주는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한다"며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개그맨 배동성-요리연구가 전진주 청첩장. 배동성과 전진주는 청첩장을 통해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동성 제공 |
지난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배동성은 지난 2013년, 앞서 결혼한 안현주 씨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배동성은 2001년부터 약 10년동안 미국으로 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기러기아빠' 생활을 했다. 안 씨와 두 자녀는 생활비 문제로 2011년 귀국했고 배동성과 안 씨는 1년 만에 또다시 별거, 결국 2013년 이혼에 이르렀다.
전진주는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MBC '기분좋은날'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