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수 김혜연. 김혜연(아래)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발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
'복면가왕' 발리걸 복면 주인공은 김혜연, 다채로운 매력 발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트로트 가수의 노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은 물론 댄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혜연은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발리걸 복면을 쓰고 출연, 2라운드 무대에 올라 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를 열창했다. '뱀이다'란 노래로 인기를 얻은 김혜연은 정통 발라드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 복면을 벗을 때까지도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김혜연은 노래가 끝난 후 가진 MC와 인터뷰 시간에 트와이스 '시그널' 댄스까지 보여주는 등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더팩트 DB |
복면 가수의 정체를 파헤치는 패널들 역시 트로트 가수를 예상하지 못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트로트 가수 중에는 실력파 가수들이 정말 많다. 트로트 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단지 장르만 다를 뿐이다"며 트로트 가수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김혜연은 노래가 끝난 후 가진 MC와 인터뷰 시간에 트와이스 '시그널' 댄스까지 보여주는 등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MC 햄버거와 대결이었던 2라운드에서 아쉽게 패배, 복면을 벗은 김혜연은 "가수 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