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투병 PTSD는 무엇? 배우 심은하가 20일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심은하가 앓고 있다는 PTSD가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로 이송돼 회복 중인 가운데 심은하가 앓고 있다는 PTSD에 관심이 뜨겁다.
27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은 20일 심은하의 수면제 과다복용 응급실행 소식을 전하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병원을 찾았다. 심은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의원 사무실도 찾아갔지만 마찬가지였다.
심은하의 응급실행을 두고 수많은 논란과 억측이 계속됐고, 심은하는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했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상욱 의원은 또한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것이 아니라 약효가 들지 않아 임의대로 초과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심은하와 지상욱 의원의 해명에 대해 "생명에 위협을 받았던 사건을 경험한 이후 그로 인한 여러가지 심리적, 신체적 후유증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병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한다"며 "끔찍한 장면들이 악몽으로 떠오르고 사소한 일에도 깜짝 놀라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 심은하의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심은하는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2005년 지상욱과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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