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 근황 전한 배우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암 투병 중인 가운데 25일 일부 매체의 오보로 근황을 전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인스타 안 해요!"
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오보로 근황을 전했다.
25일 연예매체 'enwes24'는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 사진 공개…여전한 '어깨깡패''라는 제하의 기사로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투병 중인 김우빈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며 "김우빈이 25일 인스타그램에 #후회 #hollow 라는 글과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한 남성이 'hollow'라고 적힌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달 말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일 'enwes24' 등 복수의 매체는 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전시회를 관람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enews24 보도화면 캡처 |
김우빈 근황 보도에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다음 날 "사진 속 김우빈의 모습은 최근 사진이 아니고 김우빈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우빈이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수 차례 고지했지만 계속 오보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보의 출처는 인스타그램 계정 'kimwoob16**'로 현재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하는 인원만 100만 명이 넘는다.
해당 계정은 지난해 6월 김우빈이 출연한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포스터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4개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김우빈의 소속사는 김우빈의 실제 근황에 대해 "현재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