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SNL 출연 '셀프디스했다' 2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 티아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왕따논란부터 탈퇴까지 셀프디스했다./tvN 'SNL' 방송 캡처

티아라 SNL 코리아 시즌 9 출연해 '의지' 얘기까지, '단단히 각오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SNL 코리아 시즌 9'(이하 SNL)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tvN 'SNL'에 호스트로 걸그룹 티아라가 출연했다. 티아라는 '화영 왕따설'부터 '보람과 소연의 탈퇴까지' 거론하며 거침없는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티아라는 히트곡메들리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신동엽은 "생방송이다보니 갑작스런 돌발 질문이나 그 이야기를 물을 수도 있는데 괜찮느냐"는 질문에 "다 괜찮다. 그 이야기도 좋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줄 알고 그러냐"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다양한 코너에서 티아라는 자신들이 가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3분 내여자' 코너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자친구로 변신해 콩트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효민은 '진도 빠른 여자'로 등장해 1시간도 안돼 결혼부터 재혼까지 했다. 은정은 지나친 배려심 떄문에 남자친구로 나온 정상훈을 힘들게 만들었다. 지연은 중독성 강한 여자로 등장해 중독성 강한 노래만 불렀고 큐리는 자연인과 김정은으로 변신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 코너에서 티아라는 셀프디스로 지난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2010년으로 돌아온 티아라는 당시 티아라 역을 맡은 신동엽, 권혁수, 김민교, 정상훈에게 왕따부터, 의지, 찹쌀떡, 탈퇴 등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일들을 스스로 이야기하며 디스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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