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예언 성지글 눈길 "모든 게 초아때문"
입력: 2017.06.24 00:00 / 수정: 2017.06.24 00:00
초아 탈퇴 예언, 성지글 주목. AOA 초아의 탈퇴를 예언한 과거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더팩트DB
초아 탈퇴 예언, 성지글 주목. AOA 초아의 탈퇴를 예언한 과거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더팩트DB

초아 탈퇴 예언 성지글 '눈길'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모든 게 초아 때문."

걸그룹 AOA 초아가 탈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초아의 탈퇴를 예언한 글이 '성지글'로 주목 받고 있다.

2월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에는 '이 글은 성지가 된다. 천기누설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사실상 AOA 완전체 이번이 마지막 활동이다"며 "이 모든 게 초아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번 지켜봐라. 초아를 제외하고 개인활동이 지금부터 엄청 많아질 거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3월 AOA 첫 콘서트 이후 초아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 이어 5월에는 잠적설로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2월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초아의 AOA 탈퇴를 예언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디시인사이드
2월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초아의 AOA 탈퇴를 예언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디시인사이드

한편 초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 아래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 활동을 응원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초아는 탈퇴 이유로 불면증과 우울증을 꼽았다.

하지만 23일 '스포츠서울'은 지난달 17일 초아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가 함께 일본 여행 후 입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고, 일각에서는 초아의 탈퇴 이유가 '열애', '결혼', '임신' 때문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초아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임신도 낙태도, 결혼하기 위해 AOA를 탈퇴하는 게 아니다"라며 "왜 내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 연애하며 활동하는 분도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아는 이석진 대표에 대해 "근래에 상대(이석진 대표)가 제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