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촬영현장 공개 '아직 촬영중이에요' 14일 남지현이 인스타그램에 SBS'수상한 파트너'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남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남지현, 촬영현장 공개 '저는 아직 촬영중이에요'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남지현이 '수상한 파트너'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촬영하는 배우들의 가장 큰 난제는 화장이다. 화장을 시시때때 고쳐줘야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 촬영 쉬는 시간마다 중간중간 스타일을 매만지고 화장을 고치는 건 이 때문이다.

14일 남지현은 인스타그램에 촬영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지현은 하얀 상의를 입고 파란 의자에 앉아 있다. 그는 눈을 감고 가만히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메이크업을 고치기 위해 파우더를 조심조심 바르고 있다.

자칫 지루해보일 수 있는 영상은 남지현의 꾸미기 덕분에 화사해졌다. 핑크색 뾰족 귀를 머리 위에 달고 굳게 다문 입술에 딸기 우유를 넣어놓았다. 마치 딸기 우유를 받아 먹으면서 화장을 고치는 고양이와 같은 모습이다.

남지현은 메이크업을 고치는 와중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았다. '21,22회'라고 적혀 있는 대본을 무릎에 대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저는 아직 촬영중이다"고 글을 남겨 촬영 도중 찍은 것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본방사수 부탁드려요"라며 팬들의 본방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남지현이 출연한 SBS '수상한 파트너'는 두 남녀 주인공이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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